모바일 쇼핑업체 티몬이 항공권과 숙박, 관광지 및 교통 이용권 등을 모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스톱 여행채널’을 구축했다.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에 여행 관련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먼저 항공권 부문에서 국내는 제주도닷컴, 해외 항공권은 탑항공과 제휴해 실시간 예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항공권의 경우 제주항공, 티웨이 등 LCC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 티켓까지 핫딜 형태로 매일 판매돼, 편도 기준 1~5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티몬에서 판매된 항공권은 지난 2014년 40만장에서 작년 60만장으로 늘며, 티몬 항공부문은 온라인을 대표하는 항공권 채널로 발돋움했다.
숙박 부문에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50만 개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소를 최저가 수준으로 예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 ‘호텔의신’을 제공 중이다. 호텔의신 서비스는 기존 티몬의 국내 및 해외항공권 예매서비스와 더불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여행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해당 여행지의 각종 입장권 및 교통권 등도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의 해외관광지 입장권 및 패스권 매출은 작년 한 해 동안 재작년에 비해 400% 넘게 증가했다. 수량으로는 총 4만 장의 티켓이 팔렸고, 2~30대 여성이 전체 중 무려 62%를 차지해 해외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입장권 상품으로는 ‘뮤지엄 패스’ 2일권이 꼽혔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60여 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다.
티켓몬스터 한재영 최고전략책임자는 “티몬은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티몬 앱 하나만 둘러봐도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칠 수 있도록 항공권, 숙박, 각종 이용권을 최저가 수준으로 갖췄다”며 “실시간 항공권 및 숙박예약 시스템의 완성으로 사전준비는 물론 당장 여행을 떠날 때에도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