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테마로 한 흥미롭고 독특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슈퍼히어로들의 대결을 비롯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터키항공의 보잉 777 기내에서 촬영하는 등 제작사인 워너브로더스픽처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터키항공은 영화팬들과 승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터키항공은 영화에 등장하는 고담시티와 메트로폴리스를 미국 지역의 신규 취항지로 추가해 기존 113개국 284개 도시 취항지에 영화 속 두 도시를 포함시켰다.
실제로 지난 8일부터 터키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이 도시들로 가는 비행기표를 예매 할 수 있으며 문화, 생활, 밤문화 등 각 도시의 다양한 면모를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두 도시를 다룬 실제 여행 가이드를 제작해 터키항공 탑승객과 영화 관람객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화 이미지로 비행기 외부를 랩핑한 보잉 777기를 비롯, 영화 테마를 활용한 한정판 어메니티 키트를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나눠 선보이며, 영화의 콘셉트를 살린 쿠키와 컵케익 등의 기내식도 제공된다.
또한 터키항공 마일리지 카드(Miles & Smiles Card)의 스페셜 에디션도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