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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조합원 신뢰 결속력’이 관건



  • 양재필 기자 |
    입력 :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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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럽의 화약고’로 불리던 발칸 반도가 최근 관광 산업으로 제2의 부흥기를 꿈꾸고 있다. 한국 시장에도 발칸 지역에 대한 관광 업체들이 몰려들며 전에 없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발칸 지역은 유럽 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역사적으로도 다사다난한 지역이다. 과거 1차 세계 대전의 시작이 사라예보에서 일어났고, 인종 대학살에서부터 코소보 사태까지 정치·경제적 잡음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여전히 정치적인 앙금이 남아 있지만 최근 관광 대국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다양한 발칸 지역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4월 중순에는 국내 최초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발칸 6개국 연합 설명회까지 열렸다. 발칸 각 나라와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청 및 정부기관에서 직접 인원을 파견할 정도로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발칸에서 대표적인 인기 도시는 아직까지는 한정적이다. 그 중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두브로브니크는 성곽에 둘러싸인 도시 중에 하나이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도 등록되어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과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더 유명해졌다.

 

몬테네그로의 해안은 화창한 날씨와 깨끗한 해변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있다. 지중해에서 유일하게 피오르드 형태의 휴양도시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는 아름다운 강, 폭포, 전통마을 등이 어우려져 있는 나라로, 카톨릭 및 이슬람 문화를 중심으로 결합됐다. 다양한 골동품, 그리고 중세 성과 산등성, 계단식 강 협곡에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도시들을 볼 수 있다.

 

여행사들은 발칸 지역 인기에 반색하고 있다. 그동안 상품 구성이 비교적 제한적이었던 동유럽 상품의 연계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고, 수익성도 꽤 괜찮기 때문이다. 양민항은 동유럽과 발칸 지역 전세기를 발 빠르게 준비하거나 확대 추진하고 있다.

 

여행사 특수지역 담당자는 “발칸 지역은 그동안 유럽도 동유럽도 아닌 애매한 지역으로 분류돼 상품 세팅 자체가 많지 않았고, 예약도 적었다. 하지만 2년여 전부터 확실히 증가세가 늘고 있고, 관련 상품도 과거에 비해 배 이상 늘었다. 아직 전문 랜드나 가이드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수익성과 모객이 확실히 보장되는 추세로 간다면 앞으로 대세 여행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양재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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