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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대한항공 광고파워… ‘여행객 증가’에 영향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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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광고가 실제 여행지를 상승세 타게 만들지만, 그 효과가 파괴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매번 발표하는 광고마다 ‘대박’을 암시하는 대한항공 광고 이후, 해당 지역 역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대한항공 광고 덕을 톡톡히 봤다”며 혀를 내두르는 상황이다.

 

대한항공 광고가 본격적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조현민 전무가 직접 출연한 ‘호주 번지점프’ 광고 이후라고 볼 수 있다. 조현민 전무는 당시 모 방송에 출연해 해당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사실감있는 영상과 스릴 있는 분위기로 인기 검색어에까지 오르내린 바 있다.

 

이후 대한항공은 유럽, 뉴질랜드, 호주, 베트남, 러시아 등 다양한 등지의 광고를 공개하고 여행을 꿈꾸는 이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실제 한국인 입국 동향과 비교한 결과,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미미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것에 그쳤다.

 

일례로 조현민 전무가 직접 출연한 2010년 뉴질랜드 광고 후 해당 연도의 뉴질랜드 방문객은 20% 이상의 확연한 성장세를 이뤘지만, 2011년에는 오히려 20% 이상이 감소해 제자리 걸음을 했다. 지난 2010년 ‘나는 지금 호주에 있다’ 광고 역시 비슷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과 미얀마는 한국인 입국이 늘어났으나, 미미한 수준에 그친 모습이다. 베트남의 경우 2014년 광고 후 2015년 여행객이 더 확연하게 늘어났다. 미얀마는 광고 전인 지난 2012년 오히려 한국인 방문이 50% 이상 늘어난 바 있다.

 

실제 여행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견에 대해 모 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 광고가 임팩트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운임이 낮은 저비용항공사들이 취항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고 전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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