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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12월2주차 탑승률] 일본 나홀로 상승세… 유럽·미주는 하락세

    오키나와·괌·푸껫 휴양지 노선, 호실적 기록 / 김포~하네다 93%·김포~타이베이 90%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07-18 | 업데이트됨 : 148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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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의 12월2주차(12월7일~12월13일) 주요 노선 탑승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본 지역 노선의 탑승률이 유일하게 12월1주차 대비 모두 소폭 상승했다.
또한 인천~오키나와, 인천~괌, 인천~푸껫 등 휴양지 노선은 99%에 육박한 탑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김포출발 노선의 탑승률을 대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나타냈으며, 유럽 노선의 경우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주요 노선 중에서는 김포~하네다 노선의 탑승률이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93%의 탑승률로 전주대비 4%p 가량 상승했다.
이어 김포~간사이 노선이 86%, 인천~간사이 노선이 8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삿포로 노선은 12월1주차 대비 무려 13%p 상승해 73%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인천~후쿠오카 노선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일본 주요 노선의 탑승률은 평균 73%를 나타냈다.
12월2주차 중화권 주요 노선은 대체적으로 소폭 상승한 양상이다.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12월1주차 대비 3%p 상승해 90%의 탑승률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포~상해 노선이 소폭 상승해 79%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인천~마카오 노선도 소폭 상승해 73%의 탑승률을 보였으며, 인천~홍콩 노선은 소폭 하락해 72%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전주대비 35%p 하락해 55%의 탑승률에 그쳤으며, 인천~베이징 노선도 12월1주차 대비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 노선 중에서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해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인천~방콕 노선과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각각 86%, 8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천~다낭 노선도 전주대비 6%p 가량 상승해 76%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외에 인천~마닐라 노선은 전주대비 소폭 하락해 61%의 탑승률을 나타냈으며, 인천~덴파사르, 인천~델리,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50%이하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중동 노선과 대양주 노선은 지역별로 뚜렷한 양상을 보였다. 인천~두바이 노선은 전주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인천~도하 노선과 마찬가지로 50%대의 탑승률을 보였다.
대양주 노선중에서도 인천~사이판 노선은 전주대비 4%p 가량 하락해 70%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인천~말레, 인천~브리즈번 노선도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12월2주차 미주 주요 노선은 평균 47%의 탑승률로 위축된 양상이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인천~호놀룰루 노선이 69%의 탑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인천~댈러스 노선이 전주대비 4%p 가량 상승해 65%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미주 주요 노선 중에서는 인천~호놀룰루, 인천~댈러스, 인천~밴쿠버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이 50% 이하의 탑승률에 그쳤다.

유럽 주요 노선도 12월1주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균 48% 대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곳이 인천~취리히 노선으로 58%대의 탑승률에 그쳤으며, 인천~마드리드 노선이 57%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유럽 주요 노선 중에서는 인천~취리히, 인천~마드리드,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이 50% 이하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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