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점유율 16%… 사상 최고치 또 경신
저비용항공사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매섭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여객 점유율 16.2%를 기록해 종전 역대 최고치인 15.4%도 넘겼다.
2012년 11월 점유율이 8%대였던 점을 회상하면, 3년만에 점유율이 두배 가까이 뛴 것이다. 이러한 속도라면 올해 최초로 점유율 2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외항사와 양민항은 탑승률은 무난하지만 지속적으로 여객을 LCC에게 내주고 있다.
양민항 여객 점유율은 50%가 완전히 붕괴됐고, 외항사는 35%대에서 현상 유지하고 있다.
중단거리 구간에서 양민항 점유율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거리 구간에 외항사들의 공세가 여전해 본격적인 점유율 싸움이 올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