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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여객 10%↑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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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항공사별 국제선 여객 실적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여객 10%↑

 

지난해 11월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선 공급 좌석과 국제 여객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선 총 공급 좌석은 430만 석을 넘어섰으며, 국제 여객도 340만 명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다. 특히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공급 좌석과 국제 여객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190만 석이 넘는 국제선 좌석을 공급해 6.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국제 여객은 12.4% 증가해, 3.9%p의 탑승률 증가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국제선 공급 좌석과 여객이 각각 4.8%, 7.6% 증가했다.

국적 LCC, 공급 좌석 59%↑


국적 저비용항공사들 중에서는 진에어가 매서운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진에어의 국제선 공급 좌석은 77.8%, 국제 여객은 71.2% 증가했다. 반면 탑승률은 3.1%p 감소한 80.1%에 머무르며 소폭 하락했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공급 좌석이 78.2% 증가하며 국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동시에 국제 여객은 65.9% 증가했으며, 탑승률은 6.1%p 감소한 82.1%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은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순으로 높은 공급 좌석 증가율을 기록했다.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들의 공급 좌석은 평균 58.5% 증가한 셈이다.

국적사, 국제선 여객 65% 분담


국적 항공사들 사이의 여객 분담률을 계산한 결과, 대한항공이 40%대를 굳건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이 32.1%,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가 25.1%의 국제 여객을 분담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31.4%로 가장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이 발표하는 항공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체 국제선 항공 여객 중 국적 저비용항공은 16.2%를 분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48.5%를 분담했으며, 전체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6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3대 항공 운항 ‘압도적’


한편, 외항사들의 경우,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의 국제선 운항이 각각 700회 이상으로 두드러졌다. 대체적으로 근거리를 운항하는 동남아 항공사들이 빈번한 운항 횟수를 나타냈다.


미국 항공사 중에서는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유럽 항공사 중에서는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중동 항공사 중에서는 에미레이트항공, 에티하드항공이 월 편도 30회 이상의 운항 횟수를 기록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자료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정보포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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