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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1월1주차 탑승률] 치앙마이·세부·헬싱키 노선, 탑승률 95% 이상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7-20 | 업데이트됨 : 146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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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부 99%, 김포~타이베이 94%

미주·중화권 노선도 호조세

 

 

 

1월1주차(1월4일~1월10일) 주요 노선 탑승객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주 지역과 중화권 노선 탑승률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일본 주요 노선 중에서는 김포~간사이 노선이 91%의 탑승률로 가장 높은 실적을 냈지만 전주 대비 간사이 행 노선 탑승률은 소폭 하락한 양상이다.

 

반면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2월5주차 대비 가장 높은 폭으로 상승, 17%p 증가한 90%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김포~하네다 노선이 10%p 상승한 탑승률 89%를 보였다.

 

인천~삿포로 노선에는 전주 대비 좌석 수가 136% 확대 운영됐다. 이에 따라 실제 탑승객 수는 12월5주차 4817명에서 1월1주차 6010명으로 늘어났으나 탑승률은 57%로 소폭 하락했다.

 

중화권 노선의 경우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이 94%의 탑승률로 전주에 이어 1월1주차에도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이어 인천~대련 노선이 탑승률 89%, 김포~상하이(홍차우) 노선이 탑승률 88%를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인천~홍콩 노선은 전주 대비 8%p 하락한 86%의 탑승률을 기록했고, 인천~베이징 노선은 65%의 가장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동남아 주요 노선 중에서는 인천~세부 노선이 99%에 육박하는 탑승률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인천~치앙마이 노선이 98%의 탑승률로 선전했으나 전주 대비 57%의 좌석 감축으로 인한 탑승률 상승 효과로 분석된다.

 

인천~다낭 노선은 15%p 상승한 탑승률 88%의 호실적을 기록했고,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탑승률 85%로 뒤를 이었으나 14%p 감소한 실적이다.

 

중동 주요 노선의 경우 인천~두바이 노선은 76%의 탑승률을 기록, 12월5주차 대비 21%p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인천~아부다비 노선 역시 6%p 상승한 81%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대양주에서는 인천~괌 노선이 86%의 탑승률로 가장 높은 실적을 냈으나 전주보다 10%p 하락한 수치다. 이어 인천~사이판 노선이 7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미주 노선은 2015년 12월 대비 전반적인 운용 좌석 수가 확대됐다. 인천~댈러스 노선,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인천~시애틀 노선,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좌석 수가 소폭 증가했다.

 

탑승률 측면에서는 인천~호놀룰루 노선과 인천~상파울루 노선이 각각 75%의 탑승률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인천~밴쿠버 노선은 74%, 인천~뉴욕 노선은 59%의 탑승률을 보였다.

 

유럽 주요 노선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 탑승률이 12월 마지막 주 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인천~헬싱키 노선이 97%의 높은 탑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인천~마드리드 노선이 85%, 인천~로마 노선이 79%의 탑승률을 각각 기록했으며, 인천~취리히 노선은 탑승률 64%에 머물렀다. 12월 대비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좌석 수가 소폭 감소했으며,

인천~파리 노선은 탑승객 수가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해 78%의 탑승률을 보였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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