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웃바운드 월별 증감률 추이
‘눈부신 성장’ 일본, 매달 두 자릿수 증가
동남아는 태국·베트남·대만이 호실적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주요 아웃바운드 증감률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일본이 눈부신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매월 3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하며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지난해 6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25만1500명으로 21.2%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매달 3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지난해 11월 성장률은 50.5%까지 높아졌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8월의 방문객이 가장 높았다.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는 태국, 베트남, 대만에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면서 지속적인 호실적을 보였다.
여기에 필리핀 역시 한국이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했다. 반면, 홍콩, 마카오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침체를 겪다가, 점차 감소율이 줄어들었다. 홍콩은 지난해 11월 14.30%의 성장률로 반전된 실적을 나타냈다.
독일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다가 지난 9월 성장률이 정체됐다. 캐나다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나타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는 지난해 9월을 제외하고 순조로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