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동남아 기대주는
다낭?세부?홍콩
지난 몇 년간 굴곡진 시장 변화를 겪은 동남아 시장이 최근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 필리핀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일본, 중국 등 단거리 지역을 위주로 모객에 나서고 있다.
본지가 수집한 ‘2015 통계천국’ 자료에서도 동남아의 인기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015 통계천국’여행사의 지역별 실적 통계에 따르면, 패키지 위주 여행사가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상품을 판매한 지역이 동남아로 나타났다.
우선, 여행사들은 작년 유명세를 얻은 베트남 다낭과 필리핀 세부를 주목하고 있다.
관계자들이 가장 예의주시하고 있는 다낭의 경우 타 여행지에서 할 수 있는 여행자들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휴양 목적이 가장 대표적이며, 유명 관광지도 대거 포진돼 있다. 최근에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카지노까지 들어서 리피터가 꾸준히 생산되고 있기도 하다.
자유여행에 특화돼 있는 인터파크투어를 비롯한 다수의 여행사도 다낭을 지난 2015년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리핀 세부 또한 관계자들이 올해의 인기 목적지로 예감하고 있는 곳이다.
세부의 경우 최근 안전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킬만큼 LCC 취항이 공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세부의 가격 경쟁력도 한 몫한다. 제이파크 아일랜드를 비롯한 유수의 가족형 리조트가 들어서 있고 가성비도 좋기로 소문나 있다.
모 여행사 홍보팀 관계자는 “홍콩을 비롯한 FIT 특화의 단거리 여행지는 올해에도 여행사가 아닌 OTA를 중심으로 상품 판매가 활성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