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독특한 신비스러움으로 가득한 여행지다. 기원전 65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긴 역사와 다양한 민족이 거쳐 가면서 동양과 서양을 품고 발전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터키가 궁금하지만 드넓은 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금 터키의 관광 수도라 불리는 아름다운 지중해 연안 안탈리아(Antalya) 지역은 로마시대 유적지와 함께 골프 투어의 파라다이스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다.
최적의 날씨·최고급 골프리조트가 있는 벨렉(Belek)
터키 안탈리아주(州)의 지중해가 바라다 보이는 벨렉(Belek)지역에 럭셔리 휴가를 겸한 골프 투어의 지역이 관광의 파라다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안탈리아는 터키를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자의 30% 이상이 몰리는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터키의 관광 수도라 불리는 지역이다. 로마시대의 유적과, 오스만시대의 건축양식, 넓은 해변을 모두 갖추고 있어 역사탐방, 관광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연중 300일 이상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며 연평균 기온 21.5도로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 조건을 지니고 있는 안탈리아는 한해 관광객만 11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세계적인 관광지다. 이같은 관광 러시로 인해 안탈리아에서는 각국의 관광객들을 만족시킬만한 수많은 럭셔리 리조트들이 산재해 있다.
안탈리아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벨렉 지역은 수영이나 일광욕뿐 아니라 골프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국립골프장은 18홀의 정규 코스와 9홀의 훈련용 코스를 지니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골프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20여 년 전부터는 안탈리아 인근 벨렉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장 건설이 붐을 이뤄 현재는 지중해 해안가를 따라 리조트와 스파 시설까지 갖춘 10여 개의 최고급 골프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 골프장들은 지중해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어 바다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하나의 골프장이 연결된 것처럼 보인다.
물론 각 코스마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코스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설계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설계했다. 코스 내에 있는 리조트 뿐 아니라 인근에 산재한 50여 개에 달하는 5성급 호텔에서 묵으며 언제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유럽인들로 매년 16만 명의 골퍼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특히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골프 선수들은 벨렉을 선호한다. 최근에는 이 같은 유럽권 골퍼들의 호응을 발판으로 골프 강국으로 떠오른 한국의 골퍼들에게도 유혹의 손짓을 시작했다. 핵심적인 골프 리조트들이 컨소시엄을 결성해 한국의 프로와 아마추어는 물론, 주니어골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식음료, 주류, 미니바까지 무제한 제공… 휴가 및 전지훈련에 최적
벨렉 지역 최고급 골프장인 맥스로열 몽고메리(MAXX ROYAL MONTGOMERIE)와 레그넘 카리야 골프&스파 리조트(REGNUM CARYA GOLF&SPA RESORT)를 중심으로 한 이 컨소시엄은 특히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휴가를 겸한 골프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 및 주니어 골퍼들에게는 동남아 못지않은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벨렉 지역의 골프 리조트에서는 뷔페 및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는 물론 객실 내의 음료와 주류까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터키식 사우나와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각종 스포츠 레저시설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벨렉의 골프코스 중에서도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곳은 맥스로열 몽고메리(MAXX ROYAL MONTGOMERIE) 골프장이다.
세계적인 골프선수인 영국의 콜린 몽고메리가 디자인한 18홀의 이 코스는 지중해안의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등 비길 데 없는 화려함을 자랑하며, 전장 6492m로 세팅돼 있다. 특히 벙커에 사용된 모래는 비가 와도 굳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우며, 코발트 빛 지중해와 어울리는 순백색으로도 유명하다.
이 골프장은 매년 10월 말 남자골프 유러피언 투어 파이널 시리즈 중 하나인 터키 에어라인 오픈을 치르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첫 대회가 치러진 지난 2013년에는 타이거 우즈는 물론, 리 웨스트우드, 헨릭 스텐슨, 저스틴 로즈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 코스에서 우승을 다투기도 했다.
자료제공 :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양소희(梁昭嬉) 여행작가는…
여행전문 작가로 강의, TV, 라디오, 잡지 등 여행관련 방송활동및 국내외·여행 콘텐츠 개발, 북콘서트 기획 등 여행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 <화천에서 놀자>, <담양여행>, <타이베이에 반하다>등이 있으며 <癡戀釜山 부산홀릭>은 대만에서 중국어로 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