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OTA가 한국에서 출범했다.

김학곤 유니홀리데이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전 세계 글로벌 OTA와 싸울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다”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티투어닷컴’의 론칭을 공식 발표했다.

시티투어닷컴은 항공과 호텔을 쉽게 예약해도 정작 여행지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둘러볼지에 대한 정보 습득과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FIT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의 로컬 시장이 공급하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여행 서비스를 시티투어닷컴이 FIT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각 지역에 가장 정통한 현지인들이 상품 공급자들로서 해외여행객들은 현지인들의 여행 패턴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닷컴은 www.citytour.com 도메인으로 공식 오픈했으며, 지난 5년간의 준비기간 중 초기 상당시간을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도메인 확보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티투어닷컴은 확보한 8000여 개의 현지투어 인벤토리 가운데 2000개 가량의 상품을 한국어 서비스로 우선 공개했다. 향후에는 로컬 파트너를 늘려가며 2만 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 사이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