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1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에어아시아 그룹(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제외)의 2015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p 상승한 평균 탑승률 83%, 총매출 33억8000만링깃(약 9941억원), 영업이익 8억500만링깃(약 2369억원)을 기록하며,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 상승한 193억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160억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설립 14년 만에 누적 탑승객 3억 명을 돌파하며, 2015년 총 수송 승객 수 55068만명을 기록했고 전년 대비 2% 상승한 평균 탑승률 80%를, 738억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590억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를 기록했다.

에어아시아 엑스의 2015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 8 % 증가한 8억5400만링깃(약 2514억원), 1억1500만링깃(약 338억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이익 2억200만링깃(약 595억원)을 기록했다. 유효좌석 킬로미터당 수익(RASK)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4.49센으로, 59억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49억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를 기록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2014년 동기 대비 2%p 상승한 8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5년 연간 탑승률은 75%로 전년 대비 7%p 하락했으나, 234억 유효좌석 킬로미터(ASK)와 176억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를 기록하며 수송 승객 수 360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