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그룹의 란항공이 오는 10월16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로스앤젤레스와 산티아고 구간을 주 3회 운항하는 직항 노선의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란항공의 로스앤젤레스-산티아고 직항 노선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출발, 산티아고에서는 화요일, 금요일 그리고 일요일에 출발한다. 새로운 직항편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산티아고로 이동시 경유를 해야 했던 기존의 항공편과 비교했을 때, 2시간20분가량 비행시간이 단축된다.
파블로 유니스(Pablo Yunis) 란 칠레 영업부 부사장은 “우리는 현대적인 비행기인 B787과 로스앤젤레스간 더욱 빨라진 직항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승객들에게 로스앤젤레스에서 산티아고 이동시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전 세계 다양한 목적지로의 연결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라탐항공그룹은 미국(마이애미, 뉴욕, 로스앤젤레스, 올란도, 워싱턴), 캐나다(뉴욕 경유 토론토)와 칠레를 주당 총 75회 운항하며 해당 노선의 광범위한 연결성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리마를 경유하는 로스앤젤레스와 산티아고 루트는 주당 14회의 비행을 제공하며 연간 약 15만명의 승객들을 수송한다.
이번 로스앤젤레스와 산티아고를 잇는 새 직항 노선을 취항하며, 2만7000여 명의 승객들을 추가로 수송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