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까지 39% ↑
마리아나 관광청은 올해 9월까지 마리아나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총 18만1952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마리아나 제도의 최대 인바운드 시장이다.
특히, 지난해 1월에 마리아나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만1145명을 기록, 연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4월에는 전년 동기간 대비 방문자 증가율이 86%를 기록하는 등 성장률 질주를 달렸다.
신동훈 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차장은 “올해 제주항공의 사이판 추가 증편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의 일 2회 추가 증편 등 항공 시장의 적극적인 좌석 공급이 여행객 급증에 큰 발판이 되었다”고 강조하며 “다가오는 2016년에도 한국 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여행객의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갈 것이며, SNS와 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까지 마리아나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방문객 누적 수는 47만9679명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으며, 나라별 방문객은 한국 18만1952명, 중국 18만1465명, 일본 8만8582명, 러시아 276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