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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여행사 BSP 발권액, 상위 여행사에 ‘쏠림’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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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BSP 발권액, 상위 여행사에 ‘쏠림’

 

지난해 BSP 여행사들의 금액대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00억 원 이상을 발권하는 업체는 19개로 나타났다. 해당 19개 여행사에서 지난해 발권한 금액은 총 5조6301억 원이었으며, 총 발권액 중 62%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여행사들이 분포된 발권 금액대는 1000억 원 미만과 500억 원 미만대로 나타났다. 해당 액수대의 여행사는 각각 83개, 85개인 것으로 계산됐다. 500억 원 미만대 83개 여행사에서는 1조6150억 원을 발권했지만, 전체 발권액 중 18%를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

 

지난 2014년 순위와 비교해 보면, 한 해 동안 1000억 원 이상을 발권한 여행사는 2개 늘어났다. 지난 2014년 1000억 원 이상을 발권한 여행사는 17개로, 해당 여행사들은 총 5조1346억 원을 발권하는 것에 불과했다.

 

지난해 50억 원 이하를 발권한 여행사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발권 상위 240개 여행사 중 50억 원 이하를 발권한 여행사는 지난해 51개로 나타났으나, 지난 2014년에는 48개였다. 상위 240개 여행사 중 50억 원 이하 발권 여행사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 2014년 9조 원에 조금 미치지 못했던 총 발권 금액에 비해 지난해 총 발권 금액은 9조1094억 원으로 대폭 늘었지만, 상위 여행사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전체 여행사 중 50억 원 미만 발권 여행사의 발권 액수가 전체 액수의 10%도 차지하지 못하는 사실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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