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올해 상반기 판매된 해외여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남태평양의 휴양지 괌과 서유럽이 매출 1,2위에 오른 가운데 하와이와 미주 등 장거리 여행지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티몬 투어’의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증가했다.

성장률 측면에서는 하와이 80%, 미주 70%, 동유럽 66% 등 장거리 여행지가 두각을 나타냈고, 상위권의 서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일본과 동남아 등 비행 5시간 내외의 근거리 지역이었다.

매출 1위에 오른 괌은 싱글 및 연인 중심의 타 여행지와 달리 가족여행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일가족 구성원 티켓을 티몬에서 모두 구매해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족여행객에게 동반아동 무료 등의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 점이 여름 성수기 휴양객들을 끌어들였다.

매출 2위의 서유럽 지역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8일 동안 둘러보는 패키지 상품이 최대 12만원 할인되는 티몬의 프로모션 혜택과 맞물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스위스의 기차, 버스, 유람선 등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패스’가 4천장 넘게 팔리며 매출상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학종 티켓몬스터 해외투어본부장은 “티몬 투어가 이제는 장거리 지역의 여행상품에서도 급증한 매출 실적을 내고 있다”며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적정한 가격에 제공하는 국내 제일의 온라인 여행채널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