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이 스카이트랙스로부터 ‘4성 항공사’ 인증을 받았다. 이에 베트남항공은 지난 7월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프레스 나이트 행사를 열어, 4성 항공사 선정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4성 항공사 선정에 대해 까오 안 썬(Cao Anh Son)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은 “4성 항공사 선정을 최종 종착지가 아닌 다음 목표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으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팜 후 치(Pham Huu Chi) 주한 베트남 대사관 대사도 “베트남항공의 4성 항공사 선정은 베트남에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베트남항공 외 4성급 항공사들은 대한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영국항공, 일본항공,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이 있다.

현재 베트남항공이 운항하는 한국 발 노선은 인천~하노이/호치민/다낭/, 부산~하노이/호치민 등이 있다. 운항 편으로 따지면 주간 49편에 이른다. 이에 맞춰 베트남항공은 2020년까지 B787을 18대, A350을 14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이번 4성 항공사 선정을 기념해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존에 진행하던 특가 프로모션보다 10만 원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모션 혜택은 ▲비즈니스 티켓 1매 구매 시 이코노미 티켓 1매 증정 ▲성인 2명 비즈니스 클래스 구매 시 동반 소아는 무료 비즈니스 탑승 ▲비즈니스 1매+이코노미 1매 구매 시 2석 모두 비즈니스 클래스 업그레이드 등이다. 해당 프로모션의 출발일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베트남항공 홈페이지(www.vietnamairlines. com) 또는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