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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2016년 통계천국_홍콩] 아시아 아웃바운드 요충지, 홍콩 발 한국 여행객 39% 증가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8-02 | 업데이트됨 : 9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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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그 자체의 관광 시장성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중국과 기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에 있어서도 중요한 플랫폼이다.

 

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에 따르면 홍콩은 관광 소비 규모 측면에서 전 세계 14위이자 아시아 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러한 대규모 시장을 형성하게 된 배경에는 ▲높은 인구 밀집도 ▲홍콩 인구의 구매력 ▲양질의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아웃바운드 여행의 지리적 이점 ▲영어 공용어 사용 등이 꼽힌다.

 

이를 원동력 삼아 홍콩의 실제 인구는 720만 명에 불과하나 대규모의 인?아웃바운드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14년에는 전년 대비 12.0% 증가한 6084만 명이 홍콩을 방문했으며, 0.12% 증가한 8450만 명이 홍콩을 출국했다.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4380만 명이 홍콩을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2014년 지역별 홍콩 아웃바운드 통계에서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증가율을 보였다. 홍콩에서 한국으로 향한 인구는 55만8377명으로 39.4%가 증가했다.

 

홍콩인의 여행 스타일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FIT와 패키지 선호 비율이 바뀌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5년 사이 FIT와 패키지 선호 비율은 7:3에서 8:2로 변화했으며, 향후에도 FIT 선호 여행객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4년과 2015년 홍콩인이 방문한 지역 비율을 분석한 결과 동북아 여행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중국 본토와 마카오 여행객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선호하는 여행 테마로는 ‘사진 촬영하기 좋은 여행’이 1순위로 꼽혔다.

 

 

 

<조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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