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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호 2025년 04월 21 일
  • [2016년 7월 BSP 발권시장 분석] ‘여름 성수기’ 유효했다… 발권액 9011억원



  • 강세희 기자 |
    입력 : 2016-08-05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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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지난 7월 BSP 발권시장은 최근 4년까지 기간을 통틀어 가장 활황을 누렸다.

지난 7월 BSP 업체의 총 발권금액은 901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2014년 7월 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동기간을 기점으로 최근까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BSP 발권금액이 9011억원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듯, 실질적인 항공 업황을 알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연신 이례적인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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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지난달 31일자로 누적 5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15년 만의 일로, 지난 2014년 8월 누적 여객 4억 명을 달성한 지 불과 2년 만이다.

업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은 여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이 지난 7월과 8월 성수기 시즌과 맞물려 최다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본 발권업체 현황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들쭉날쭉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3년 7월 609개에 불과했던 업체가 2014년 7월 668개로 늘어나다가 2015년 7월 632개로 다시금 하락했다. 지난 7월에는 작년 동기간보다 10개 업체가 줄어든 621개로 나타났다.

상위 10위 여행사의 경우 전체 BSP 발권 업체의 57%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업체들보다 20%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상위 30개 여행사와 50개 여행사는 작년 대비 성장률이 각각 11%, 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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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위 100개 여행사가 BSP 발권 시장을 활성화한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개 여행사의 발권비중은 전체 BSP 시장의 91%에 육박하고 있다. 성장률 또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 증가하며 지난 7월 항공 시장의 호황을 견인하고 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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