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주요 업체 BSP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타이드스퀘어 4곳이 지난 6개월 간 꾸준히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 2월부터 지난 해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최근까지 호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모두투어는 지난 2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의 고실적을 보이며 선방했다. 하나투어 역시 2월에는 26%의 성장세를 나타난 후 꾸준히 플러스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양사 모두 지난 7월에는 약 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랑풍선과 타이드스퀘어의 성장세는 매섭다. 노랑풍선은 지난 3월을 제외하고는 최근 6개월 간 20%이상의 성장률을 매달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86%, 7월에는 4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타이드스퀘어 역시 최근 6개월 간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의 성장곡선을 그려갔다. 지난 6월에는 무려 11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고, 이어 7월에는 6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지난해 6월과 7월에는 100억 원대 수준의 BSP발권 능력을 보이던 타이드스퀘어가 올해는 200억 원을 넘어선 BSP를 발권하는 호실적을 내놨다.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 3월과 4월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다 5월부터는 플러스로 돌아서 선방하고 있고, 세중은 지난 2월에는 4% 감소한 실적을 내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3월부터는 급등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7월 BSP발권 규모로 10위에 오른 참좋은레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부진했던 성적을 지난 6월부터 만회하고 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