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성장세 17곳 vs 하락세 3곳
> 노랑풍선 8위 → 5위 → 4위
최근 3년 간의 7월 BSP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 3사가 부동의 Top3를 지킨 가운데 노랑풍선과 한진관광, KRT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우선 하나투어는 1163억 원을 발권해 유일하게 1000억원 대의 발권 능력을 보였고, 인터파크 투어는 971억 원,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620억원을 각각 발권하며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였다. 3사 모두 최근 2년 간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7월까지 발권 규모가 200억 원대였으나 올해 400억 원대로 훌쩍 성장했다. 423억 원을 한 달간 발권하며 2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노랑풍선은 8위에서 5위, 올해는 4위까지 올라왔다.
한진관광 역시 9위에서 7위까지 순차적으로 계단을 올라서는 모습이다. KRT는 지난 2014년 20위에서 지난해 8위, 올해 15위까지 올라왔다. 한진관광은 올해 249억 원을, KRT는 124억 원을 각각 발권했다. 노랑풍선과 KRT는 최근 2년 간 20%가 넘는 성장 곡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관광과 호텔앤에어닷컴, 파워콜, 자유투어, 라이프앤투어 등이 꾸준히 순위를 올려왔고, 이에 반해 탑항공과 내일투어는 3년 연속으로 순위 하락의 쓴 맛을 봤다.
성장률로만 놓고 봤을 때 2년 연속 성장세를 나타낸 업체는 총 16곳이었다.
노랑풍선과 호텔앤에어닷컴, 파워콜, KRT 그리고 자유투어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들 5개 업체 모두 20%이상의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탑항공과 투어이천, 내일투어는 2년 연속 BSP 발권규모가 축소됐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