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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항공시장 B787 & A350 ‘열풍’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8-05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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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오가는 항공사들 사이에 특정 기재를 확대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기재는 단연 드림라이너인 B787과 A350이다. B787 기종의 경우 지난해 초 에어캐나다가 인천~벤쿠버 노선에 취항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이름을 날렸고, 지난해 여름에는 싱가포르 저비용항공사인 스쿠트항공도 인천 발 노선에 드림라이너를 투입하기도 했다.

 

A350은 최근 핀에어에서 지난 6월 초 인천 발 노선에 투입하며 고조된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베트남항공, 카타르항공 등에서도 해당 항공기를 운용하긴 했지만, 인천 발 유럽 행 노선에 투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두 항공기가 나란히 유명세를 타면서 대형 항공사들은 두 기종을 동시에 들여오는 계약도 속속 체결 중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미 몇 해 전 B787-10 기종 20대와 A350-1000 기종 35대를 들여오기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노후 항공기 교체 계획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베트남항공 역시 오는 2020년까지 B787을 18대, A350을 14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항공사들의 이 같은 공격적인 시도에는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표면적인 이유 외에도 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인다는 경영 마인드가 크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따라 붙고 있다. 실제 두 항공기는 ‘친환경 항공기’라고 불릴 정도로 연료 효율이 높다는 전언이다.

 

B787-800는 1해리(1852m) 당 연료비용이 27.35달러로 B777-300ER에 비해 낮게 나타난다. 좌석 당 연료비용은 다소 높아지지만, B777-300ER의 보유 좌석이 350석 정도인 것에 비해 150석 정도 좌석이 적어 탑승률을 채우기 더 쉽다는 결과가 나온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로 항공사 입장에서 기단 교체 비용을 감수해야 함에도 불구, 새로운 항공기를 들여오면서 이익 증가세가 높아진다는 분석까지 등장하고 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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