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15년 순이익 1억300만달러(약 1182억원), 총 매출 90억 달러(약 10조3356억원)를 기록하며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한편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의 2015년 총 여객 수송 규모는 1760여객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res)은 전년대비 21.3% 증가한 832억을 기록했으며 좌석공급실적(ASK, available seat kilometres)도 21% 증가한 1048억으로 나타났다.
에티하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콜카타, 마드리드, 홍콩, 엔테베, 에든버러, 다르에스살람 등 6곳의 신규 취항지를 추가했으며 기존 16개 노선의 투입 기종을 대형화하고 증편 운항하는 한편, 좌석 점유율 증가를 통해 수송 능력도 향상됐다.
보유 항공기 수도 2015년 말 기준 11기가 늘어난 122기로 평균 기령은 5.8년이다. 새롭게 추가된 항공기는 A380-800, 보잉 787-9 드림라이너 등 신형 기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