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18일 이비스 스타일 명동 호텔에서 타히티 상품 판매 관계자를 대상으로 타히티의 숨겨진 아름다운 섬들을 공개했다. 특히, ‘Hidden Islands’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세미나는 에어타이티누이와 공동으로 주관돼, 그간 멀게만 느껴졌던 타히티를 한층 더 가까운 여행지로 소개했다.
행사는 프레데릭 땅봉 프랑스 관광청 지사장<사진>의 인사말과 타히티 관광청 업무 소개로 시작됐다. 프레데릭 땅봉 지사장은 “지난해 하나투어와 진행한 캠페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1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이 1020명 방문해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타히티의 지형, 역사, 문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담은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프랑스 관광청 내 타히티 마케팅 담당자의 타히티의 주요 섬들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한국시장에 잘 알려진 보라보라 섬을 비롯해,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를 간직한 모레아 섬, 타하 섬, 랑기루아 섬, 티케하우 섬, 마르키즈 제도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여행사들에 좋은 호응을 얻었다.
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한 ‘타히티’의 정식 명칭은 ‘프렌치 폴리네시아’다. 소시에테, 투아모투, 갬비어, 마르키즈, 오스트랄 등 5개의 제도로 이뤄졌으며, 고대 문명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18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마치 산이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그 아름다움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한국에까지 가장 널리 알려진 섬은 단연 보라보라 섬이다. 산호초가 빙 둘러싸고 있는 보라보라섬은 라군이 크게 형성돼 아름다운 바다 색깔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수상 방갈로를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작한 곳인 만큼 해양 스포츠도 발달해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도 사랑하는 섬이다.
‘사랑의 섬’으로 불리는 모레아 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하트 모양으로 생긴 해안 도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빙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바다색을 가지고 있다. 영화 ‘러브어페어’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타히티에는 자연 환경 그대로 남아있어 조용함을 그대로 만끽하는 최고급 바닐라 생산지 ‘타하(Taha’s)’, 요트와 크루즈가 유명한 ‘라이아테아(Raiatea)’ 등 아직 자주 소개되지 않은 아름다운 섬들이 기다리고 있다.
행사 막바지에는 박서연 에어타히티누이 과장이 ‘타히티로 닿는 가장 쉬운 방법’인 에어타히티누이의 스케줄과 요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프렌치 폴리네시아 국적기인 에어타히티누이는 나리타~파페에테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나리타 공항에서 손쉽게 환승이 가능하다.
<윤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