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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1인 여행객’을 잡아라

    지난해 20만명 출국… 선호지역은 ‘일본’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9-01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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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늘면서 여행업계에서도 1인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요 패키지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FIT 성향이 강해지면서 나홀로 여행하는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인 여행객 수요가 불과 3년 사이에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 통계를 살펴보면<표 참조> 지난 2013년 7만8000여명에 불과했던 1인 여행객이 1년 뒤 11만9000명으로, 2015년에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이 속도대로라면 올해 1인 여행객 수요는 3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사진

 

 

하나투어는 1인 여행객의 주 상품인 자유여행상품의 안전을 감안해 인솔자 동반 단체배낭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모든 일정을 자유롭게 진행하는 대신, 여행을 도와줄 인솔자가 옆에 있는 것이 다르다. 또한, 1인 싱글차지없이 룸 조인이 가능하며, 다수의 유럽 출장 경험을 가진 배낭여행 전문 인솔자 동행으로 도시 이동, 숙소 찾기, 위급상황 발생시 든든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파크투어도 늘어나는 1인 여행객에 주목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혼자 항공권을 예약한 인원이 지난 2014년 대비 21% 증가했다. 이는 전체 여행객 중 무려 36% 비중이 나홀로, 1인 여행객들로서 3명 중 1명꼴인 셈이다. 특히 명절은 가족 단위로 연휴를 즐기는 경우도 많지만 긴 연휴를 활용한 나홀로 여행족 또한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읽어 인터파크투어에서는 1인 여행객을 위한 상품 재편에 나서고 있다. 과거 단순한 개별자유여행에서 가이드가 있고 함께 움직일 일행이 있어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패키지 여행, 세미 패키지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1인 여행객은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파급 효과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동행자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나는 테마여행도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일본 도쿄 건담 투어부터 캐나다 알버타 렌터카 로드트립, 고양이 여행 등 색다른 테마여행을 통해 인맥 혁성은 물론 관심 분야 정보 공유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에서 내놓은 테마여행 패키지 ‘먹go 찍go’의 예약인원 별 비중을 보면 지난 2014년까지는 2인 이상 예약 고객이 51% 였으나 2015년에는 1인 예약 고객이 55%로 오히려 역전됐다.

 

1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평균적으로 일본>동남아>중국>유럽>미주>남태평양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1인 여행객은 쇼핑이 편리하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 있는 곳을 선호한다”며 “반면 혼자 여행하기에 어렵거나 교통이 불편한 여행지는 패키지 상품과 자유일정이 포함된 세미 패키지 상품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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