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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3호 2025년 04월 21 일
  • [2016년 8월 BSP발권 실적] 발권액 7634억원… 최근 4년간 ‘최고’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09-09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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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은 지난해에 비해 전체 발권액이 10.5% 증가했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000억 원 이상의 전체 발권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8월의 전체 BSP 발권 업체의 총 발권 금액은 7634억 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8월 6910억 원으로 7000억 원에 미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14년과 2015년 8월의 전체 발권액은 7000억 원을 넘어서지 못한 바 있다. 최근 4년 동안의 8월 BSP 발권 금액을 살펴보면, 지난 2013년 7038억 원의 기록을 시작으로, 2014년 6938억 원, 2015년 6910억 원으로 도출된다.


즉, 올 8월을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성장을 해왔던 셈이다. 연도별 BSP 발권업체 부문에서는 큰 진폭이 없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634개의 업체가 BSP 발권을 한 반면, 지난 8월에는 619개 업체가 BSP 발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동안의 발권업체 추이에서는 지난 2014년 8월 519개 업체가 발권한 것에 비해서는 30여 개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위 여행사별 발권 비중을 봤을 때는, 10개 여행사가 전체 발권액의 50%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됐다.


10개 업체의 지난 8월 BSP 발권액은 4069억 원으로, 지난해 8월 상위 10개 업체의 발권액보다 18.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 업체 중에서는 노랑풍선과 타이드스퀘어가 각각 91.7%, 78.5%의 성장률을 내며 약진했다. 지난 8월 BSP 발권 10위를 기록한 한진관광은 지난해에 비해 실적이 18.8% 감소해, 10위 내 여행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상위 30개, 50개 100개 업체들의 성장률은 순차적으로 적어지면서, BSP 발권 상위 업체들의 독주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 30개, 50개, 100개 업체들의 성장률은 차례로 15.21%, 14.45%, 13.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0개 여행사의 발권 비중은 지난 7월에 비해서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BSP 발권 상위 100개 여행사의 발권 비중은 90%를 넘어섰으나, 지난 8월에는 86%에 머무르는 것에 그쳤다.


한편, 발권액이 증가하면서 항공여객의 증가세 역시 순조로운 상황이다. 지난 6월 국제여객은 지난해에 비해 50% 증가한 3494만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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