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BSP 발권 상위 51~200개 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100% 이상 성장한 여행사는 총 8곳으로 나타났다.
우선 실적 51~100위 업체 중에서 지난 해 대비 가장 크게 성장한 여행사는 홀리데이투어였다. 홀리데이투어는 지난해 8월 1억 원을 발권했지만, 올해는 12억의 실적을 냈다. 그 뒤를 이어 싸일런스홀딩스와 한진관광 부산지점도 각각 106%, 105%라는 호실적을 냈다.
101~150위 업체 중에서는 케이에스여행사가 57%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앤츠 여행사와 모두투어 네트워크 청주지점이 각각 51%, 51%로 그 뒤를 이었다. 151~200위 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실적을 낸 코코스트레블을 포함해 5개의 여행사가 100% 이상의 실적을 냈다.
51~200위 중 가장 많이 성장한 여행사 지점은 롯데제이티비 대전지점과 한진관광 부산지점으로 집계됐다. 롯데제이티비 대전지점은 113%, 한진관광 부산지점은 15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편, BSP 발권 매출 비중에서는 전체 상위 10개 여행사 중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투어, 모두투어 네트워크가 전체의 56% 이상을 차지했다.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