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BSP 발권 상위 51~200개 업체들을 분석한 결과, 10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낸 여행사는 총 1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51~100위 업체 중에서 지난해 대비 가장 실적을 높이 올린 여행사는 트레블비즈로 나타났다. 트레블비즈는 지난해 9월 1억원을 발권했지만, 올해에는 12억원을 발권하면서 호실적을 냈다. 그 뒤를 이어 홀리데이 투어와 나트래블이 각각 792%, 327%의 성장을 보였다.
101~150위 업체 중에서는 투어 캠프가 지난 9월 5억원의 발권 실적을 내며 전년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미토스여행과 보람관광이 각각 344%, 255%로 그 뒤를 이었다.
151~200위 업체 중에서는 총 3곳이 100% 이상의 실적을 냈다. 그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낸 여행사는 FN투어로 295%의 성장을 달성했다. 리드투어와 한진관광 대전지점도 각각 173%, 114%의 실적을 내며 고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BSP 발권 매출 비중에서는 전체 상위 10개 여행사 중 하나투어와 인터파크 투어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