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도 9월에 이어 1위를 두고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지난 9월에는 온라인투어와 레드캡투어가 1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인 반면, 10월에는 롯데관광이 최다 단수의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단 이상의 광고를 낸 곳은 롯데관광과 보물섬투어 2곳으로 각각 114단과 110단을 주요 일간지에 게재했다.
이어 하나투어와 온라인투어가 각각 90단과 78단으로 3위와 4위에 올랐고, 올해 상반기 ‘부동의 1위’를 지켰던 투어2000은 6위까지 떨어졌다.
투어2000은 지난 9월 1위에서 3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으나 10월에는 신문광고를 더욱 줄여 6위까지 순위를 끌어내렸다. 지난 10월 투어2000은 총 51단의 광고를 게재했으나 이는 모두 동아일보에 게재된 1단 혹은 2단의 칼라 광고로, 상품 홍보와는 무관한 브랜드 광고였다. 투어2000 관계자는 지난 10월1일부터 신문광고 게재를 ‘0’으로 줄이는 방침을 알린 바 있다.
한편, 한 달간 전체 신문광고 규모는 9억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