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나뭇잎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에 너무나도 일찍 가을이 지나가 버린 듯 한 아쉬운 시간이다.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봄, 가을이 올 해 유난히 서운한 건 정말 더웠던 지난 여름이 있었던 탓이다. 그 땐 정말이지 가을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전 세계가 그렇지만 추워진다는 것, 겨울이 온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주기도 한다. 그 겨울의 의미가 2016년이 지나가고 2017년이 온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재밌는 상황이지만 여행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경우에는 가끔은 계절도 잊고 시간도 잊고 살 때가 있다. 지금도 한창 뜨거운 겨울 성수기 모객과 행사준비에 너무 바빠서 겨울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또 호주
어느덧 나뭇잎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매서운 날씨에 너무나도 일찍 가을이 지나가 버린 듯 한 아쉬운 시간이다.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봄, 가을이 올 해 유난히 서운한 건 정말 더웠던 지난 여름이 있었던 탓이다. 그 땐 정말이지 가을이 오지 않을 것 같았다.
전 세계가 그렇지만 추워진다는 것, 겨울이 온다는 것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주기도 한다. 그 겨울의 의미가 2016년이 지나가고 2017년이 온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재밌는 상황이지만 여행업에 종사하는 우리들의 경우에는 가끔은 계절도 잊고 시간도 잊고 살 때가 있다. 지금도 한창 뜨거운 겨울 성수기 모객과 행사준비에 너무 바빠서 겨울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또 호주, 뉴질랜드, 중남미처럼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인 나라로 여행을 가는 손님맞이에 분주하실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잠시 필자가 일하는 호주·뉴질랜드 얘기를 하자면, 호주·뉴질랜드의 11월부터 1월까지는 그야말로 반짝반짝 눈부신 햇살과 높고 푸른 하늘이 반겨주는 아름다운 봄 그리고 여름의 시기다.
올해는 특히 여러 항공사에서 전세기를 투입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항공 공급좌석으로 고객을 맞을 준비가 돼있는 지역이다.
우리나라 겨울의 한 가운데서 며칠이라도 여름의 공기를 느끼는 것도 평생 잊지 못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소재가 되지 않을까?
특히나 정규편으로는 진행이 어려운 케언즈와 뉴질랜드 남북섬 상품에 대한 전세기 일정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는 호주·뉴질랜드의 여름은 기대가 높다. 추운 겨울 아주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호주·뉴질랜드는 적극 추천한다.
겨울 이야기를 다시 하자면, 필자에게는 꽤 상징적인 의미를 두는 일들이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나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상징성 때문에 일 년 내내 묵혀 뒀던 2016플랜을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시기이며, 매년 그래왔지만 2017플랜을 짜는 시기다.
나름 마음도 어느 시기보다도 꽤 업-되어 올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다.
돌이켜보면 이루어 낸 것보다 미루어 진 것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2017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제법 뜨끈뜨끈하다.
이 글을 쓰면서 좀 더 일찍 올해를 돌아보게 됐다. 그리고 올 겨울에 무슨 일이 있을지 생각을 하게 됐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성과가 있었던 올 한 해 주변의 사람들과 동료들에게 맘 속 깊이 감사를 드려본다. 또한 올 겨울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객과 행사 준비 상황을 예측하며, 우리나라 한겨울 매서운 추위보다 더 힘들 수 있다는 우려도 생겨 마음이 썩 편치는 않기도 하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그 순환이 때로는 위안이 된다. 봄은 이 글을 쓰는 필자에게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분들에게도 꼭 온다. 언제 그렇게 추웠냐는 듯이 언제 그렇게 어두웠냐는 듯이 소리 소문 없이 온다. 가끔 힘들 때면, 가끔 추울 때면, 이런 생각을 해보길 바란다.
지난 봄날 아름다웠을 때의 그 기억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