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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9호 2026년 05월 18 일
  • [GTN칼럼] ‘대세’ 여행 플랫폼

    조영재 지니어스투어 대표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11-10 | 업데이트됨 : 1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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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조영재

지니어스투어 대표
Geniustour@naver.com

 

소비자 니즈 충족
다양한 콘텐츠 등
FIT 신규시장 ‘기대’

 

한국 사업자 부재
취약한 사고뒷처리
문제점 등 보완해야

 

오프라인 시절, 여행업계는 항공, 호텔, 랜드 등의 공급자와 이를 유통하는 여행사의 구조로 이뤄졌다.


공급자들은 여행사를 우선시 하는 정책을 펼쳤고, 소비자들은 여행 정보의 부재로 FIT를 어렵게 생각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온라인의 급성장으로 온라인 상거래가 활발해지며 많은 변화가 시작됐다. 온라인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항공전문 업체, 호텔 OTA가 생겨난 것이다.


항공사들마저 B2C 정책을 강화하자 소비자들은 항공권과 호텔을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여행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재방문 고객은 늘어났다. 이에 FIT는 더욱 성장하고 있다.


FIT 상품은 특성상 상품 하나하나의 가격이 쉽게 비교되기 때문에 여행사에서 이를 유통해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결국 패키지처럼 그룹요금과 랜드의 숨겨진 요금을 활용한 제품들 위주로 판매가 증가될 수밖에 없다.


현재 FIT 시장은 시스템을 활용한 항공 전문 업체와 호텔 OTA와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지만 이 또한 여행이라는 다양한 것들을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생겨난 것들이 현지 여행사의 B2C 진출과 새롭게 생겨나는 전문 여행사들이다. 이들은 독자적인 사이트와 커뮤니티를 활용해 기존 여행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


여행사라는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다이렉트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므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윈윈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판매가 결정을 생산자가 직접 결정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자기 집을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계 사이트와 가이드를 중계, 예약하는 서비스들이 생겨났다. 이런 곳들의 강점이라면 생산자가 기존에 구축해 놓은 플랫폼에 상품을 업데이트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플랫폼에 동일한 경쟁자들이 몰리면 서로간의 경쟁 때문에 수시로 요금이 업데이트되고 경쟁력 있는 요금이 나올 수밖에 없다.


결국 플랫폼 업체는 별다른 추가 비용 없이 사이트 자체의 가격경쟁력과 이로 인한 매출향상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실제 이러한 플랫폼의 형태는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될 수 있다. 독자적인 사이트를 직접 구축할 수도 있고,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들은 기존에 구축돼 있는 플랫폼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형 여행 커뮤니티 역시 광고형태로 다양한 업체들을 입점 받으면 또 다른 형태의 플랫폼 환경을 제공한다.


문제는 이러한 상품을 업데이트 하는 곳들이 한국에 사업자가 없는 경우가 많고, 현지에만 등록되어 있어 언제든 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국내 대형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에서는 현지 여행사와 직접적인 거래를 꺼리는 곳이 많다.


하지만 능력 있는 여행사를 잘 구분해 안전하게 계약을 하고, 현지 여행사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축한다면 FIT 여행의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FIT 시장은 아직도 미개척 시장이다.


FIT는 여행사가 포기할 대상이 아니라 어떻게든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과거 여러 여행사가 실패했듯 유통이라는 단순 판매가 아닌 전문성을 가지고 생산자의 입장에서 현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노력해보자. 아직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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