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색 콘텐츠로 무장한 해외플랫폼들이 한국 여행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고정관념으로는 누가 이용할 까 싶지만, 많은 커뮤니티에서 이용후기와 방법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단순 가격 비교 콘텐츠에서 머무른 한국 여행업계에서도 색다른 기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먼저 ‘카우치 서핑(Couch Surfing)’은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세계 10만 여 도시에 회원이 약 600만 명에 달하는데, 한국은 31번째로 회원 수가 많다. 단순 숙소 교환이 아니라, 자신의 거처를 여행자에게 제공하면서 문화를 교류하는 것이 주목적이 된다.
두 번째는 웜샤워(Warm Sho -wer)로, 전 세계 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현지인이 무료로 잠자리와 저녁식사를 제공해준다. 오로지 ‘자전거여행자’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카우치서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는 적지만, 공통관심사로 인해 현지인과 쉽게 유대관계가 형성된다는 장점이 있다.
관광객의 개인 취향에 따라 가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인기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로카파이(Lokafy)가 젊은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데, 토론토, 뉴욕, 파리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직접 가이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 이색 플랫폼들이 콘텐츠는 막강하지만 ‘안전성’ 측면에서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에어비앤비를 비롯해 카우치서핑, 웜샤워 모두 안전은 여행자가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