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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생생 VOICE] 허허벌판서 찾은 지갑

    ‘정직한 대만인’ 새삼 느껴



  • 윤영화 기자 |
    입력 : 2016-11-17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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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대만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지 않을 뿐 아니라 분실물을 친절하게 찾아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 연유로 패키지 단체에서 분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 쉽게  분실물을 찾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가족여행객이 투어를 하다 남편이 지갑을 분실했다. 호텔에도 알아봤고 식당도 찾아봤지만, 지갑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결국  카드도난신고를 하고, 여행 일정 중 들렀던 관광지에 연락, 전화번호를 남겨 놨다.


얼마 후 야류해양공원에서 비슷한 지갑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남은 일정이 면세점을 들러 공항으로 가는 스케줄이라 급박했다.

야류해양공원측의 배려로  택시로 지갑을 배송,  면세점에 대기해 있었던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방문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야류해양공원은 모래와 바다만 있는 허허벌판이다. 그곳에서 지갑을 찾았다는 사실에 손님도 감동하고, 본인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혹시 잃어버린 지갑이 있냐는 질문에 그곳을 샅샅이 수색한 대만의 따스함이 느껴졌다. 지갑을 잃어버렸던 손님도 다음에 꼭 대만을 다시 여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만 국경여행사 소축진


<정리=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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