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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장거리 아웃바운드 통계] 캐나다, 여름 성수기 최고 인기 국가 등극

    터키시장 하락세 지속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6-11-17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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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성수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거리 국가는 캐나다였다. 캐나다는 지난 8월 총 2만9608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며 가장 인기 있는 국가로 나타났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도 15만3515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9.2% 성장했다. 이는 6개월 평균 성장률로는 호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수치다.

 

호주는 지난 9월 방문한 한국인이 2만2200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국가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35.2% 성장한 수치로 여전한 인기를 이어갔다. 올해 누적 방문객도 전년대비 31.7% 성장한 17만6300명을 기록하며 장거리 국가 중에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국가로 나타났다.

 

독일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16만3940명이 찾으며 동기간 두번째로 많은 한국인이 찾은 방문국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성장률 역시 9.5%를 기록하며 꾸준히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터키는 계속되는 테러 등 치안문제로 여행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9월 터키를 찾은 여행객은 7334명으로 2015년 1만6778명에 비해 66.5% 감소했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누적 방문객 역시 8만594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3.1%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뉴질랜드의 2016년 2월부터 9월까지 누적 한국 방문객 수는 4만3664명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8.8% 성장했다. 9월 한 달간에도 5328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방문하며 장거리 국가 중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국가 중 하나였다.

 

한편, 지난 9월 한국인 전체 출국자는 190만452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성장했다. 한국인 9월 관광 지출은 29.1% 증가한 20.8억 달러를 달성했고 1인당 관광소비액도 1094달러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이외에도 여객 및 운항 실적에서는 미국이 운항 횟수와 여객 수치에서 각각 2371편, 34만240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이 그 뒤를 이어 385편의 운항과 7만5936명의 여객 실적으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

<자료출처=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 한국관광통계, 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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