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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모바일 앱 ‘아직 멀었다’

    여행사 2곳만 구글 앱스토어 30위권에 진입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11-17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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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구매비중 급증
여행업계, 대처는 안일
‘기술투자’ 과감히 늘려야

 

 

에디터 사진

 

 

 

 

모바일 구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여전히 한국 여행사들의 모바일 개발 속도는 취약하다는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모바일 앱 마켓은 애플의 앱스토어(App Store)와 구글의 구글플레이(Google Play)가 전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의 앱 보유량은 지난해 6월 기준 각각 1502만 개와 160만개에 달하고 있다.

 

이에 본지가 구글 앱스토어 기준으로 여행 및 지도 섹션을 분석한 결과, 여행사는 1위부터 30위 중 단 두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나 여행 및 지도 섹션에서 1위부터 10위까지 중 여행사는 하나투어가 유일하게 10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10위권은 지도 서비스와 더불어 여기어때, 스카이스캐너, 호텔타임 등 플랫폼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나투어가 여행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구글 앱스토어에서 10위로 이름을 올렸지만, 다운로드 수는 OTA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미비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5위인 스카이스캐너의 예상 다운로드 수는 1000~5000만으로 나타난 가운데, 9위 호텔타임과 10위 하나투어는 100만~500만 명이 어플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에 비해 다운로드 수는 큰 격차를 보이는 상황이다.

 

하나투어에 이어 인터파크투어도 모바일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존에도 모바일 부문에서 강세를 나타냈던 만큼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 체크인, 인터파크 항공 각각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구글 앱스토어에서 지도와 지하철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외하면, 여행 섹션에서는 OTA와 타임커머스 플랫폼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점이 한눈에 드러나고 있다.

 

현재 20위 중 스카이스캐너를 비롯해 씨트립, 데일리호텔, 에어비앤비, 플레이윙즈가 모바일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19위 땡처리닷컴도 모바일 개발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30위까지 확장해도  여행사는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 외에 존재감조차 드러내지 않고 있다. 47위로 노랑풍선이, 51위 모두투어, 53위 여행박사가 이름을 올렸으나, 사실상 IT관계자들은 모바일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것이라 판단했다.


이처럼 모바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여행사들과 달리호텔 OTA들은 PC보다 모바일에 더 집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모 플랫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PC보다 모바일로 구매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50위 중 절반 이상이 호텔 OTA인데, 이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속도는 무서울 정도다”며 “지금이라도 여행사들이 모바일에 더 공격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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