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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4월1주차 탑승률] 중동 선전… 두바이·아부다비 노선 탑승률 90%대

    중화권 지역 강세… 항저우·홍콩 인기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11-24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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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주차 주요 국가 노선들 중 중동 지역과 중화권 지역 노선의 탑승률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은 모두 90%대의 탑승률을 나타내며 활기를 띄었고, 김포발 노선도 좋은 실적을 보였다. 모두 탑승률 90%를 넘어서는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일본 노선의 경우, 김포발 노선이 가장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 김포~간사이 노선은 98.80%의 탑승률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성적을 나타냈고, 이어 김포~하네다 노선이 97.37%의 탑승률을 보였다. 인천~후쿠오카 노선 역시 탑승률 96.97%의 호실적을 내놨다.


중화권 노선에서는 인천~항저우 노선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99.38%의 탑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인천~홍콩 노선이 98.28%, 김포~상해/홍차우 노선이 96.99%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인천~마카오 노선과 김포~타이페이(송산) 노선도 90%를 넘어서는 실적을 보였다. 가장 낮은 실적을 보인 구간은 인천~광저우 노선으로 지난 일주일 간 탑승률은 73.29%에 머물렀다.


이외의 아시아 지역은 다소 저조한 성적을 내놨다. 4개 구간만이 80%를 넘어선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인천~다낭 노선이 그중 가장 높은 88.23%의 탑승률을 보였다. 이어 인천~방콕 노선이 86.59%의 탑승률을 보였고,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84.01%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인천~마닐라 노선은 55.84%, 인천~델리 노선은 15.70%의 탑승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일주일간 가장 선전한 지역은 단연 중동 지역이다. 인천~두바이 노선은 97.62%의 탑승률을 보였고, 인천~아부다비 노선은 90.60%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최근 각종 방송의 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중동을 경유하는’ 유럽 패키지가 인기를 끈 것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양주 지역은 인천~괌 노선 탑승률이 88.79%, 인천~말레 노선 탑승률이 76.1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브리즈번 노선과 인천~사이판 노선은 각각 60.57%, 73.31%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미 대륙의 경우, 인천~댈러스 노선이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는데, 탑승률 69.44%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60%를 넘어선 노선은 인천~밴쿠버 노선과 인천~호놀룰루 노선이 있으며, 인천~시애틀 노선이 41.83%로 가장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유럽 지역에서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이 97.52%에 달하는 탑승률을 나타냈다. 이어 인천~헬싱키 노선이 90.66%의 탑승률로 좋은 실적을 나타냈고, 인천~로마 노선과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은 탑승률 80%대로 선방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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