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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인천 6개·부산 2개… 항공편 집중되고 있는 ‘다낭’ 어떤가요?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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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높은 탑승률… 웃음’


여행사
‘판매 수월… 안심’


랜드사
‘지역 쏠림…우려’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 '다낭'이 뜨겁다 못해 치열한 접전지로 흘러가고 있다. 한국발 다낭 노선이 전 공항에서 대폭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여행사와 랜드사들은 다소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인천~ 다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베트남항공, 티웨이항공 총 6개다. 모두 데일리로 운항하고 있어, 주간 8500~9000여 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탑승률 역시 좋은 성적이다. 지난 11월 인천~다낭 노선은 평균 88%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과거 다낭은 국적 항공사들이 산발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하던 지역이었으나, 어느새 항공사들의 수익 노선으로 입지를 굳혀나가는 것이다.


부산에서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해공항에서 진에어와 에어부산 2개 항공사가 데일리 항공편을 띄우며 주간 2700여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1월 김해~다낭 노선의 평균 탑승률만 봐도 91% 정도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편 운항 외에도 각 지방공항마다 다낭 지역은 부정기노선 운항마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올해 무안공항에서는 지난 1월 비엣젯 항공사가 다낭 노선이 7회의 전세기를 운항했다. 탑승률 역시 95%를 기록하며,  무안공항을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 대구공항에서도 올해 다낭 전세기를 운항해 2637명가량 송출했으며, 양양공항에서도 다낭 전세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전 공항에서 항공사들이 다낭 노선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치는 만큼 여행사들도 블록 소진에 전력을 가하고 있다. 각종 기획전부터 시작해 매주 홈쇼핑으로 1회 이상 다낭 상품이 등장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여행사 관계자들은 블록 소진 부담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판매는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만 갖춰진다면 다낭 상품은 꾸준한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동남아 수요가 ‘다낭’에 너무 집중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시장에서 다낭 쏠림현상이 심화되며 여행사는 물론 랜드사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모 랜드사 관계자는 “인센티브 수요가 분산되지 않고 다낭으로만 쏠리고 있다. 항공좌석이 과잉공급된 만큼 여행사들이 다낭만 팔 수 밖에 없는 처지인 것이다”며 “더 이상 다낭은 뜨는 휴양지가 아니라, 너무 집중돼 문제인 지역”이라고 비판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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