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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생생 VOICE] 외부주류 반입해놓고 ‘적반하장’ 매너에 당황



  • 김선모 기자 |
    입력 : 2016-12-02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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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간 일본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왔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한 가지는 아직까지도 현지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고객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올해 초 아소산으로 고객들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을 때도 하룻밤 묵기로 한 호텔 식당에서 고객 중 몇 분이 차려져 나온 음식과 함께 가지고 온 술 3병을 몰래 꺼내 마시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호텔 식당 측에서는 술 마신 고객들에게 추가요금을 요청했으나 고객들은 못 내겠다고 버티면서 화살이 본인에게 날아오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취한 고객들 중 일부는 가이드가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우기기까지 했다. 결국 다음날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고객 대신 추가 비용을 해결하며 사태는 마무리됐다.


물론, 대부분의 고객들은 매너를 갖추고 에티켓을 잘 지키고 있다. 일부 어르신들은 여행 마지막 날 감사의 편지를 건네기도 해서 가슴이 뭉클한 적도 있고, 아들 같다며 여행길 내내 챙겨주시는 따뜻한 분들도 있었다.

 

여행객 모두가 기본적인 여행 매너만이라도 갖춰 앞으로 즐거운 여행만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일본전문 프리랜서 가이드 양병옥
<정리=김선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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