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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호놀룰루’ 운휴… 진에어, 내년 3월부터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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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오는 2017년 3월부터 3개월 간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을 임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장거리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의 호놀룰루 노선은 그간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취항 전부터 시작해 취항 후에도 평가가 계속되며 의견이 분분했다. 진에어가 393석 규모의 중대형 기종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했으나, 그간 풀서비스 캐리어만 운항하던 노선인 만큼 기종,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 여러 부분에서 비교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올해 역시 케언즈 전세기 취항을 두고 호놀룰루 노선을 운휴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계속됐다. 업계에서는 취항 1년여 만에 잠정 중단 소식에 수익성 부분을 꼬집고 있다. 비수기 시즌 판매 저조로 난항을 겪은 만큼 노선 리스크가 컸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장거리 노선으로 인해 올해 진에어 실적이 급증했다는 의견도 있다. 당장 올 겨울 진에어 호놀룰루 노선만 보면, 순항 길에 접어든 양상이다. 진에어 하와이 연합 상품 역시 지난해와 달리 올해 한 번 더 새롭게 구성한 만큼 호평 받고 있다.


그러나 진에어는 오는 2017년 운휴와 관련해 ‘단순한 항공기 중정비로 인한 운휴’라고 밝혔다. 오는 2017년 3월6일부터 5월2일까지 운항을 중단하며, 비수기 시즌이다 보니 해당 기간에 맞춰 점검 일정을 잡았다는 입장이다. 일단 내년 5월 이후 운항재개와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으나, 성수기에 맞춰 다시 장거리 노선을 재개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하와이 관광청에서도 “운휴 시기 전후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세일즈 협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하와이안항공, 진에어 4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데일리, 아시아나항공과 하와이안항공, 진에어는 주 5회 운항하며 주간 1만여 석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1월4주차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65% 정도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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