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BSP 발권 상위 51~200개 업체들을 살펴본 결과, 10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낸 여행사는 총 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51~100위 업체 중에서는 에프앤투어가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실적 올린 여행사로 나타났다. 에프앤투어는 지난해 11월 2억원을 발권했지만, 올해는 18억원을 발권하면서 8배 이상의 고성장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하나투어(강릉지점)과 롯데제이티비(부산지점)이 각각 224%, 141%의 성장을 보이며 호실적을 냈다.
101~150위 업체 중에서는 클럽메드바캉스가 지난 11월 7억원의 발권 실적을 내며 전년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인 99%를 기록했고, 혜초여행개발과 우즈투어도 각각 85%, 8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롯데 관광개발(대전지점), 세일여행사(제주지점), 롯데제이티비(대전지점)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선방했다.
151~200위 업체 중에서는 총 3곳이 100% 이상의 실적을 냈다. 그 중 하나투어(울산지점)과 한샘여행사는 144%, 홀리데이투어는 121%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뒤를 이어 동서항공과 신아 여행사도 60%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김선모 기자> ksm5@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