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유럽>중국>일본>남태평양>미국 順올해 여행사를 먹여 살린 지역은 동남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올해 1월부터 12월(12월은 추정치)까지 1년동안 지역별 모객 판매비중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지역이 평균 35% 점유율로 가장 큰 높은 마켓셰어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 가량 늘어난 수치다.
동남아에 이은 지역별 비중은 중국>일본>유럽>남태평양>미주 순으로 타났다. 이는 작년 동남아>유럽>중국>일본>남태평양>미주 순과 상반되는 결과다.
지난 2014년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유럽 시장이 대활황을 누리며, 현재의 동남아 마켓셰어에 비등했다. 하지만 IS 테러 여파가 일년 넘게 지속되며 올해는 동남아 지역에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대거 해외송출인원을 발생시키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경우 올해 전체 수요를 각각 301만명, 126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 중 하나투어, 모두투어를 통해서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인원은 각각 93만명, 74만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하나투어의 경우 연간 동남아 송출인원이 100만명 수준에 달하고 있어 내년에도 타 지역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요 패키지사에 따르면 올해 가장 인기있었던 지역은 베트남, 태국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실질적으로 동남아시아권에 입국한 한국인 통계와 다소 다른 순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0월 누적 기준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여행을 많이 떠난 지역은 베트남(125만명), 홍콩(113만명), 태국(100만 명), 대만(70만명) 순이다.
실질적으로 올해 동남아 지역으로 떠난 출국객 수와 주요 패키지사에서 많이 보내는 지역이 엇갈리는 것이다.
A 여행사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 매출만 500억~600억으로 추산된다. 베트남 다낭 비중이 과반수 이상 수준으로 올라와있는 상태다”며 “현재 다낭이 패키지와 FIT 기로에 서 있어 수요가 더 새어나가지 않도록 패키지 물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