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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6호 2026년 04월 06 일
  • 내년, ‘패키지’ 늘어난다

    역대회장 중 볼 수 없는 남다른 열정 -여행업계 가장 영향력 있는 KATA회장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16-12-16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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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2016

‘이전투구·치킨게임’  

여행사, 변해야 산다

 

희망있는 2017

여행시장 성장 가속,  

FIT보다 패키지 증가

 


요즘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은 스스로를 ‘호텔 메뚜기’라고 부른다.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다 보니, 여러 송년모임에 참석차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인근호텔을 방문한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늘 활력이 넘친다. 올해로 KATA회장직을 맡은 지 만4년째. 시간만 흐른 게 아니다. KATA의 입지는 물론, 업계에서 바라보는 KATA의 위상도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 사심 없이 업계발전을 위해 한 몸 불사르는 그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 역대 회장들에게서 볼 수 없는 그의 열정을 바라볼 때, 그가 진정 여행업계를 사랑하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행업계가 지속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만들고자 동분서주하는 그에게 올 한해의 진단과 정유년 새해 여행시장의 전망을 들었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

 

Q. 올해 여행업계는 어떠했나.

출국자 수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여행사의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여전히 이전투구와 치킨게임이 끊이질 않으면서 여행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점들 역시 쉽게 바뀌지 않았다.
홈쇼핑 취소율이 절반에 달하는데, 여행사는 뚜렷한 대안이 없어 홈쇼핑에 더욱 의존하면서 수익이 악화되고 홈쇼핑에 휘둘리는 모습들이 안타깝다. 궁극적으로는 여행사가 변하지 않는 게 문제라고 본다. 결정권자의 강력한 의지와 실무진들의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


Q. KATA는 어떤 역할을 했나.

여행사들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토대를 만드는데 주력해 왔고 내년에도 그럴 것이다.
정부나 관련부처 등으로부터 논리적 대응을 통해 우리 업계가 제도적 장치나 재정적 지원을 못 받더라도, 최소한 불이익은 받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의 권익을 침해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로 공식 승인을 받았고 국외여행상품 표준안도 우여곡절 끝에 현재 준수율이 98%에 달한다.


Q. 올해 가장 뿌듯한 업적은.

여행업의 실적통계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 통계로 공식 승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KATA에서 제공하는 국제관광객 통계를 비롯해 항공 및 선박 판매실적 등이 공신력 있는 통계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여행업계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
또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행자부로부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여행업계의 개인정보보호는 각 사별로 취약한 게 사실로, 앞으로는 해당기관의 지도점검이 아니라 KATA가 자율적으로 조치할 수 있게 됐다.


Q.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장 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KATA도 장기적으로 제도의 재정비가 요구된다. 지난 정기총회에서 혼합형 간선제를 통한 회장선출방식이 부결된 점은 안타깝다. 시장흐름의 이해가 충분히 어필되지 못해 부결된 만큼 내년 정기총회에 다시 의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이 제도개선은 어느 개인의 욕심이 아닌 KATA전체의 이익을 놓고 볼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Q. 내년도 여행시장을 어떻게 보나.

여행산업의 앞날을 내다볼 때 솔직한 심정은 태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느낌이다. 여행시장 규모는 점점 커져 가는데, 여행업계의 파이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들이 나와야 한다.
내년에는 대선과 환율변화, 금리인상 등 여러 가지 대외 악재가 겹칠 것으로 보여 여행업계 역시 고전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부분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여행시장 규모가 성장한다는 것은 굉장히 희망적이다. 결국 우리 업계가 어떤 전략과 전술로 여행사 이용률을 높이는가는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 대체적으로 경기전망이 어두운 해는 패키지여행이 증가했다. 내년도에는 개개인의 지출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개별여행시장은 많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패키지 시장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러한 흐름에 우리 여행업계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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