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항공 취항으로 인천~홍콩 구간 하늘길이 더 치열해졌다. 이미 공급좌석 폭증으로 인한 업계내외 우려가 지속돼온 가운데, 인천~홍콩 노선은 12월 기준 주간 공급좌석이 가장 많은 노선이 됐다.
현재 인천~홍콩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홍콩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익스프레스, 타이항공, 인도항공, 에티오피아항공 11개 항공사가 운항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주 157회 운항으로 주간 4만1685석을 공급하고 있다.
일단 업계 내외 우려에도 불구 인천~홍콩 노선의 탑승률은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12월1주차에는 72%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12월2주차에는 소폭 상승해 76%의 탑승률을 나타냈다.
항공사들의 각축전은 인천 노선뿐만이 아니다. 부산에서는 드래곤에어, 대한항공, 에어부산이 홍콩 노선을 운항하며, 주간 16000석을 공급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지난 13일부터 티웨이항공이 홍콩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