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평균 200만 명의 내국인이 출국하고, 150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는다. 해외여행자유화 28년 만에 인·아웃바운드 여행객 4000만 명 시대를 맞이한 셈이다.
지난해 11월까지 집계된 관광통계를 보면 전년대비 출국 16%, 입국 31%가 성장했다. 이처럼 여행 산업의 외형적 팽창은 매년 상승곡선을 긋고 있는 반면, 여행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여행사들의 수익은 몇 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늘어난 업체들 간의 과당경쟁과 이전투구식 판매정책, 항공사들의 직판강화, 글로벌 OTA 공세 등 총체적인 난국에 봉착해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면서 외형성장의 후광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꿈과 희망이 있는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해 각 업체들은 내실경영에 치중하면서도 수익성을 고려해 패키지시장에 더욱 주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