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부터 델타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의 파트너십이 종료된다. 이로 인해 항공편 공동 운항, 델타 스카이마일스 등 양사 간 마일리지 적립 및 제휴 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승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일반적인 항공사간 계약은 계속 유지된다.
이와 같은 결정은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이하 시애틀국제공항)에서 노선을 확장하고 있는 델타항공과 버진아메리카항공과의 합병이 결정된 알래스카항공의 주요 추진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예정이다.
한편, 델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동부의 디트로이트와 서부의 관문 시애틀로 출발하는 직항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시애틀국제공항을 통해서 델타항공을 이용하면 서부지역 주요도시는 물론 알래스카와 캐나다 주요 서부 도시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