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의 홈픽업서비스가 업계의 ‘유지’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체 브랜딩 강화에 주력하는 여행사들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홈픽업서비스는 KRT가 지난 해 6월 론칭한 고객 편의서비스로, 자사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에 자택~공항 이동시 제공하는 무료 픽업 서비스다. KRT에 따르면 론칭 후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2만 명의 고객이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시행 당시 일각에서는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키기에 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기존 서비스 이용조건은 ▲4인 이상 ▲2회 이상 기구매 ▲에어텔 및 패키지상품 한정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등이다. 이 같은 이용 제한에도 불구하고 배차 업무와 차량 유지비가 만만치 않다는 우려가 컸을 뿐만 아니라, 당초 KRT 역시 유지비 부담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부터 우선 시행하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서비스가 안정화되며 인기를 끌자 KRT는 올해부터 서비스를 대전 및 충청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향후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KRT 홍보팀 관계자는 “서비스 유지가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점차 이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만큼 안정화돼 내부에서도 성공적인 서비스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