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개 기업 적극참여
> ‘외래객 2000만명’ 목표
[INTERVIEW]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외국인 대상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더 새롭고 풍부해진 모습으로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이에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더불어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7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최근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국의 방한 규제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지난 2015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의 약 70%이상(에어텔포함)이 개별여행객이다.
사실 관광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싼커들은 외교적 사안에 크게 개의치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관광 상품이나 관련 서비스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가 수도권과 제주에 집중됐다. 때문에 한국방문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각 지자체가 손잡고, 점에서 선으로 만들어가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들이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에 의존도가 높았던 한국관광의 약점을 보완하고,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것이다.
>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관련해 기대하는 효과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11년 55개 기업 1만4053개 매장이 참여했고, 2015년에는 135개 기업 2만6914개 매장이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관광편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관광에 비중을 높여서 기획했다. 특히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와 손잡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재 참여업체를 모집 중에 있으며, 300개 기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년보다 많은 수의 지역 업체들도 참여했다.
각 지자체에도 농어촌공사, 지역관광공사, 지역관광협회를 통해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앞으로 해마다 하나의 지자체와 테마를 지정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진정한 국민적 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지난해 해외에서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알리고, 국내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방문위원회의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올해 외국인 대상으로는 외래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사업을 진행하고, 내국인 대상으로는 지속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전 국민 참여 캠페인으로 확대하려고 한다.
연중 TV 및 라디오 등 적극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스마일 캠페인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력단 정기회의도 분기별로 추진할 것이다.
이외에도 내국인 대상으로는 여행주간 및 주요 지역축제 연계 캠페인을, 외국인 대상으로는 주요 방한시기 연계 웰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범국가적 친절문화 정착이 한국방문위원회의 가장 큰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