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진행부산시가 김해공항 신규 국제선 항공편 확충을 위해,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일부터 2월3일까지 진행되며,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김해공항 미 취항 노선 중 신설되는 ‘왕복 주 2회 이상 정기편’,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는 항공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항공사는 신규취항 이후 최대 1년간 평균 탑승률이 70% 미달해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경우, 예산 범위 내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의 올해 재정지원 예산은 총 15억 원으로 편성돼, 단거리 노선은 200만원, 중장거리 노선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확충을 위해 한국공항공사에서도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 신규 취항 및 신설 노선에 대해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사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은 소음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신공항 건설관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반대로 김해공항 이용객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신공항건설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지난해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4조4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3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은 총 1490만 명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했다.
<고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