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이 ‘패키지와 FIT’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각 부서 역시 FIT를 적극 공략,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개편되고 있다. 기존에는 지역을 불문하고 ‘자유여행객’을 종합 응대하는 방식이었다면 지역별로 달리 대응하는 여행사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FIT팀 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KRT의 경우 ‘FIT 전문가’를 영입, FIT팀을 재정비했다. 단거리와 장거리부문으로 거리에 따라 팀도 세분화됐다.
자유투어의 경우 지역별 판매툴을 다각화하는 모양새다. 각 지역 부서별로 새로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20~30대층의 ‘개별여행 선호’ 연령층을 패키지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자유투어는 동남아팀은 티몬라이브투어를, 중국팀은 데이터홈쇼핑으로 채널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해당 팀 관계자는 “각 팀마다 FIT까지 흡수할 플랫폼을 활용하는데 있어 회사도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 해외여행객의 패키지:FIT비율은 지난 2013년 7:3 비율에서 2015년에는 6:4 수준으로 격차가 좁아졌다. 개별여행객은 연평균 5%p 가량 늘어나는 추세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